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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고 예금이 은행 자금을 보완했지만 10월 유동성 부족은 확대
중앙은행 일별 자료를 합산하면 10월 국고 예금으로 은행에 순유입된 자금은 6,724억 루블이다. 은행의 중앙은행 자금 수요는 여전히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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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국고가 10월 예금 운용을 통해 은행에 공급한 순자금은 6,724억 루블로 집계됐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일별 유동성 표를 합산한 결과다. 지원 규모는 컸지만 특정 날짜에 집중됐다. 같은 달 공표된 영업일 기준 은행권의 구조적 유동성 부족은 평균 약 3.61조 루블에 달했다.
경제학자 예고르 수신은 11월 3일 텔레그램 채널 TruEcon에서 국고 예금, 현금 수요, 유동성 부족 확대가 함께 나타나는 현상에 주목했다. 중앙은행 원자료는 정부 예금이 대거 유입되더라도 은행의 중앙은행 차입 수요가 사라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월말 사흘에 집중된 자금 유입
국고 예금 증감 항목에는 10월 26일 4,840억 루블, 27일 9,525억 루블, 28일 3.448조 루블 증가가 기록됐다. 사흘 동안의 플러스 변동을 합하면 4.8845조 루블이다.
이는 월말에 은행에 남은 예금 잔액이 아니다. 다른 날짜의 예금 상환이 유입액 상당 부분을 상쇄했다. 10월에 공표된 22개 일별 관측치를 모두 더하면 순증액은 6,724억 루블이 된다. 두 수치 모두 신규 정부 지출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은행에는 월간 합계만큼 자금이 들어오고 나가는 시점도 중요하다. 국고 예금은 유지되는 동안 자금 조달원으로 기능하지만 상환되면 그 효과가 되돌려진다. 따라서 집중적인 예치가 특정 기간의 자금 사정을 완화해도 구조적 부족까지 해소하지는 못할 수 있다.
현금과 정부 관련 거래는 유동성을 흡수
같은 표의 현금 유통 요인은 은행 유동성을 누적 2,094억 루블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통계에서 음수는 현금 발행으로 은행의 중앙은행 계좌 자금이 빠져나간다는 뜻이다. 가계의 현금 보유만을 측정하는 지표는 아니다.
광의의 정부 계좌 및 기타 거래 항목은 순액으로 2,032억 루블을 흡수했다. 국고 예금은 이 항목의 구성 요소다. 따라서 6,724억 루블의 예금 유입을 별도 요인처럼 전체 항목에 다시 더하면 중복 계산이 된다. 전체 수치에는 서로 상쇄하는 정부 거래가 이미 반영돼 있다.
재정 상황에 대한 추론도 제한된다. 수신은 자금 흐름이 비교적 양호한 세입을 시사할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공식 재정 자료를 기다려야 하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유동성 표는 연방예산 집행 보고서가 아니며 해당 월의 재정수지를 확정해 주지 않는다.
3.61조 루블 부족이 의미하는 것
공표된 22개 영업일 수치의 산술평균은 3.611조 루블이다. 이는 Russia Economy의 계산으로, 중앙은행이 따로 발표한 공식 월평균은 아니다. 일별 부족액은 10월 1일 3.2832조 루블에서 30일 3.7766조 루블로 늘었다.
중앙은행의 정의상 양의 유동성 부족은 은행의 당좌계좌 잔액과 평균 방식으로 충족하는 지급준비금을 고려한 뒤 은행권이 중앙은행에서 빌려야 하는 금액이다. 고객의 미지급 인출 요청이나 은행 손실 규모를 뜻하지 않는다.
11월에도 이어진 조달 수요
11월 6일 공식 일별 부족액은 3.8523조 루블이었다. 특정 시점의 수치이므로 월평균과 동일한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처럼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10월 자료가 확인하는 사실은 명확하다. 국고 예금이 순자금을 공급했지만 은행권의 중앙은행 유동성 수요를 없애지는 못했다. 앞으로의 예치와 상환 일정, 현금 수요가 조달 필요액의 변화를 좌우한다. 10월 수치만으로 미래 경로를 단정할 수는 없다.
출처
- 러시아 중앙은행: 10월 유동성 요인
- 러시아 중앙은행: 10월 부족액
- 러시아 중앙은행: 최신 일별 수치와 정의
- 러시아 중앙은행: 통계 방법
- TruEcon: 11월 3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