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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1월부터 9월까지 연방 재정적자 5.186조 루블로 축소
잠정 집행 결과에 따르면 누적 적자는 줄었으며, 수입과 지출은 서로 다른 증가 경로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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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르팍스가 10월 9일 보도한 재무부 수치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예산은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5.186조 루블의 잠정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GDP의 2.2퍼센트에 해당한다. 수입은 29.639조 루블, 지출은 34.825조 루블이었다. 이 수치는 별도로 제출된 중기 예산안의 계획 총액이 아니라 누적 현금 집행 결과다.
발표된 적자는 1월부터 8월까지의 잠정치 5.795조 루블보다 작았다. 인테르팍스도 지적했듯이 두 누적 수지의 차이를 계산하면 9월에 약 6,090억 루블의 흑자가 났다는 추정이 나온다. 이 비교는 잠정 누적 자료에서 도출한 추론이며, 별도로 공표된 월간 확정 수지가 아니다.
수입은 늘었지만 지출이 더 빠르게 늘었다
재무부의 잠정 수치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수입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0퍼센트, 지출은 14.5퍼센트 많았다. 지출 증가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에 명목 수입이 늘어도 적자가 해소되지 않았다. 다만 출발 수준이 서로 다르므로 증가율만 비교해서는 전체 수지를 알 수 없다.
비석유·가스 수입은 18.8퍼센트 증가한 24.168조 루블이었고, 석유·가스 수입은 17.2퍼센트 감소한 5.471조 루블이었다. 두 항목의 합은 발표된 총수입과 일치한다. 서로 반대 방향의 움직임은 연방 수입원 전반이 고르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수입 구성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수치는 연방 예산에 관한 것이다.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 사회보험기금 전체를 합한 수지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러시아 연방 예산 해설은 재정 발표를 비교할 때 보고 범위가 중요한 이유를 설명한다.
계산으로 추정한 월간 흑자에는 한계가 있다
누적 적자 5.795조 루블과 5.186조 루블의 차이는 0.609조 루블이다. 이 계산은 누적 현금 수지에 대한 9월의 기여를 가늠하는 유용한 지표가 된다. 그러나 그 신뢰성은 두 잠정 추정치의 일관성과 발표 사이의 수정 여부에 여전히 좌우된다.
한 달 동안 수입이 지출보다 많았다고 해서 재정이 영구적으로 개선됐다고 볼 수는 없다. 세금 납부, 지출 일정, 재정 이전 때문에 현금 흐름이 특정 달에 몰릴 수 있다. 일부 지출은 연간 약정액의 변화 없이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다.
9개월 결과에는 남은 한 분기가 관측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도출된 월간 흑자에 연말까지 남은 개월 수를 곱하는 것은 집행 보고서가 뒷받침하지 않는 전망이 된다. 측정된 누적 적자와 연간 전망은 각각 별도의 표시를 유지해야 한다.
수입 구성은 해석을 바꾼다
비석유 세수와 에너지 수입은 서로 다른 요인에 반응한다. 소비세 수입에는 명목 지출, 수입, 법정 세율, 환급이 반영될 수 있는 반면, 석유·가스 수입은 원자재 기준가격, 환율, 특정 세제 조정의 영향을 받는다. 비석유 비중이 커졌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기초 경제활동이 실질 기준으로 강해졌다고 볼 수는 없다.
러시아 연방국세청은 표준 부가가치세율이 2026년 1월 1일부터 22퍼센트로 인상됐다고 확인한다. 명목 세수를 해석할 때는 이 법적 변화를 배경으로 고려해야 한다. 다만 관측된 수입 증가분 가운데 얼마가 과세표준이나 납부 시점이 아니라 세율 인상에서 나왔는지를 수치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한편 9개월간의 석유·가스 수입 감소는 재정 측정치이며 수출 물량을 직접 나타내는 계열이 아니다. 이를 물리적 생산량이 같은 비율로 줄었다는 뜻으로 읽을 수는 없다. 이러한 경로를 구분해 보면 하나의 총수입 증가율 헤드라인보다 수입 구성의 변화가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집행은 중기 예산안과 다르다
2027년부터 2029년까지의 예산안은 미래의 수입, 지출, 재원 조달 가정에 관한 것이다. 의회 제출, 예정된 독회, 법률 제정은 서로 다른 단계다. 어느 단계도 전망을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의 기록된 결과로 바꾸지 않는다.
재무부의 9개월 예산 집행 발표가 기초가 되는 공식 자료다. 인테르팍스는 10월 9일 재무부의 수치를 보도했다. 이 수치는 연방재정청의 최종 회계 결과가 아니라 잠정치이며, 이후의 수정치는 같은 보고 범위를 기준으로 비교해야 한다.
재원 조달도 적자 자체와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국내 차입, 현금 잔액 변화, 가용 자산 활용은 서로 다른 경로로 부족분을 메울 수 있다. 국민복지기금 해설은 총자산과 유동자산을 구분하며, 기금의 대표 규모가 곧 모든 재정 부족을 메울 수 있는 현금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10월 9일의 발표는 신중한 결론을 뒷받침한다. 9월에는 누적 잠정 현금 수지가 개선됐지만, 연방 예산은 여전히 9개월 동안 상당한 적자를 기록했고 지출 증가 속도가 수입 증가 속도보다 빨랐다. 이 개선이 지속될지는 비교 가능한 정의를 유지하고 수정 사항을 드러낸 이후의 집행 자료로만 평가할 수 있다.


